철학 vs.철학
강신주 선생님
난 고민이라는 걸 모르고 산 사람이다
그렇지만 나와는 달리 치열하게 고민을 하면서 산 사람이
철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학문임을 알아달라고 책을 내었다.
56챕터로 철학사 아닌 철학사라고 이해해 달라고
동서양의 철학에 관하여 폭넓게 설명하고 자신의 시각으로도 해설을 했다고...
인문학이란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오해로인한 고민을 하지 않기 위하여 표현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라는 것
내가 고민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 고민의 거리가 어디서 왔는지 치열하게 대하고 고민하라는 말이며
나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작품이 아닌
기분나쁘게 만드는 작품이 좋은(내 삶을 직시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말
어디선가 들어보았을 말들을 부드럽게 쉽게 풀어주었다.
이 말만으로는 책이 재미날것 같지만
삼만원이 넘는 이 철학책이 그저 재미있게 읽히지만은 않을 것같아 아직 손이 가지 않는다.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양철학 (0) | 2010.03.22 |
---|---|
서양철학 (0) | 2010.03.22 |
전경린 풀밭위의 식사 (0) | 2010.03.05 |
질문을 던져라 책이 답한다 (0) | 2010.02.10 |
글쎄 (0) | 2010.01.15 |